조경란 -혀

분류없음 2011.06.30 12:59

만약 내가 동물이라면 염소와 비슷하지만 몸체가 더 크고
머리엔 무딘 뿔을 갖고 있느 엘크일 것 같다
다리에 마디나 무릎이 없어서 잘 때도 눕지 못하고
충격으로 한번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나지도 못하는 동물
아무런 의심 없이 몸을 기대고 있던 나무가
갑자기 쓰러져버리면 힘없이 함께 쿵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는 엘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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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catinyello 2014.05.22 20:55 신고  댓글주소  댓글쓰기 수정/삭제

    쿠세히히히힝 일으켜세워죠오오오오옷


나이를 먹는 것은 그다지 두렵지않았다.
나이를 먹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니다.
누구나 나이는 먹는다.
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.
내가 두려웠던 것은 어느 한 시기에 달성해야 할
무엇인가를 달성하지 않은 채로 세월을 헛되이 보내는 것이다.
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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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catinyello 2014.04.22 03:41 신고  댓글주소  댓글쓰기 수정/삭제

    어쩔 수 없는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쩔수도 옶는일인데잉...


나는 갑자기 혼란스러워졌다.
용서하지 않겠다는 결론을 낸 것까지는 괜찮지만
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일까?
그 방법이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았다.
남을 용서하는 일이라면 지금까지 몇 번 해본 것 같기도 하다.
그런데 남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결정하자
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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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catinyello 2014.04.22 03:44 신고  댓글주소  댓글쓰기 수정/삭제

    용서하지않겠다면, 그게 만약 정의의 이름으로인 것이라면,
    문 크리스탈 파워로 공격해야대요! 세일러빔~ 미안해 솔찍하지못한내가~ 지금이 순간이 꿈이라면~
    그렇다면 만약 꿈이라면 나는 초코를 잔뜩 먹겠숴... 꿈에선 먹어도 되겠지...?!